남희석, 페이스북에 김구라 방송 태도 저격 글 올려

 남희석이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지적해 화제입니다.

 남희석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체 인상 쓰고 앉아 있다.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 그러다 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라며 라디오스타에서의 김구라의 태도를 지적하는 글을 올렸는데요.

 남희석은 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 김구라는 70년생, 51세로 나이는 김구라가 1살 위이지만 남희석은 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로 데뷔했으며, 김구라는 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남희석이 2년 선배입니다.

 논란이 되자 남희석은 해당 글을 삭제했습니다. 김구라의 방송에서의 언행과 태도에 대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과거 인터넷 방송 시절 막말부터 해서 지역, 여성 비하 발언, 위안부 망언, 음주 운전을 비롯해 각종 방송에서의 많은 태도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보통은 캐릭터로 받아들여져 왔으나, 심한 때에는 시청자의 비난에 직접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이다 발언이다. 방송에서 김구라 태도 때문에 눈살 찌푸려질 때 많다.”, “옛날 김구라 인터넷 방송 보면 가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