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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코로나19 확진

https://www.youtube.com/watch?v=dV9mLmCYF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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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증가로 잠잠해지던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다시 증가해 많은 국민이 불안해 했는데요.

 이태원 클럽발 신규 감염자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자 이번엔 서울의 한 대형병원 간호사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내용 이슈픽이 알아보겠습니다.

 

- 삼성서울병원

 서울시는 19일 오전 브리핑에서 어제(18)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수술실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함께 근무한 간호사 3명이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3명 중 1명은 첫 감염자와 함께 수술실에 참여했고, 다른 2명은 수술이 아닌 다른 업무를 같이 했는데요. 감염자는 모두 여성으로 밝혀졌습니다.

삼성서울병원

 현재 첫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가 참여한 수술장은 임시 폐쇄된 상태입니다. 수술에 참여했거나 식사 등으로 접촉한 의료인이 262, 환자는 15명으로 총 277명인데요.

 이 중 265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인데 이 중 3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입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추가 확진 환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감염 경로 불분명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는 이태원 클럽 등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적도 없으며, 이태원에 다녀온 지인과 접촉한 적도 없다고 하는데요.

 국내 빅5 대형병원 의료진 중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온 상황에서 서울시는 대형병원에서 발생했다는 점,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박원순 서울시장

 삼성서울병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에 85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바 있는데요. 전체 감염자 186명의 절반에 달하는 숫자였습니다.

 한편 고3의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환자들 곁에서 항상 붙어있는 것이 간호사들이니... 안타깝다”, “이래도 개학 강행하나, 개학 연기 해야 한다 너무 불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