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1일 평양에서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뒤 모습을 감췄습니다.
20일 동안 나타나지 않다가 5월 2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인 전날 평안남도 순천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는데요.
- 건강 이상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하면서 정치권에서 제기됐던 김 위원장 ‘사망설’ , ‘건강 이상설’ 등은 급격하게 힘이 빠지게 됐습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지난달 21일부터 “북한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
반면 정치권에서는 김 위원장이 공개 행보를 하지 않은 20일 동안 태영호·지성호 4·15 총선 당선인 등을 중심으로 김 위원장의 ‘사망설’ 등이 거론된 바 있습니다.
- 태영호 (태구민)
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인은 지난달 28일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것은 맞다”고 했는데요.
태 당선인은 “15일 태양절(김일성 생일) 참배에는 무조건 나와야 하는데, 사진 한 장 찍는 것도 못 했다는 것은 일어설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 지성호
꽃제비 출신 탈북자인 지성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김 위원장 ‘사망설’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지 당선인은 최근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99% 확신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 당선인은 “북한 내부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결과 김정은이 지난 주말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심혈관 쪽 수술을 했는데, 수술 후 쇼크 상태에서 사망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다만 지 당선인은 “1% 그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어 100% 사망했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 늦으면 다음 주 중 북한이 김정은 사망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망 99% 확신한다던 지성호, 이제 뭐라고 할거냐”, “특이 동향 없다는 정부의 말이 제일 정확한 정보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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