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매일 떠들썩하네요.
언제까지 코로나로 불안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바깥 외출도 되도록 삼가고 있는데, 답답합니다.
그래도 인내심을 갖고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우리 모두 개인위생에 힘써야겠죠?
그런 와중에 오늘 정말 안타까운 소식을 전달해드리는데요.
인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습니다.
9일 인천시 발표에 의하면 코로나19 검사 결과,
미추홀·계양·연수구에서 각각 1명씩 추가됐습니다.
각 구청에서 확진자 거주지역을 방역하고, 역학 조사 중입니다.
이로써 인천 지역 감염자는 총 12명이 됐습니다.
미추홀구 확진자는 42세 여성으로 전날 서울 노원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 동료와 접촉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 여성은 전날 직장동료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자가 격리를 했고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수구 확진자는 옥련동에 사는 여성이며
계양구 확진자는 계양2동에 사는 남성인데, 확정 판정 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서울 구로구의 한 회사 근무 중이며,
이 회사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계양구는 거주지에 대한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가족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인천시는 3월 9일 오전 90곳의 신천지 교회 및 관련 시설에
대해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이미 폐쇄 조치한 65곳 말고도 시민 제보를 통해
파악한 11곳과 신천지 관련 시설로 추가 확인된
관련 시설 14곳도 폐쇄 조치했는데요.
인천시는 이미 폐쇄된 시설 및 추가 폐쇄한 시설에 대해서는
폐쇄 기간을 오는 23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소독 및 방역을 완료하고, 출입 상황을
1일 2회 순찰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천지 신도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는 인구 295만의 도시로, 서구 54만, 남동구 53만,
부평구 50만, 미추홀구 40만, 연수구 37만, 계양구 30만 순입니다.
한편 3월 9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478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9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했습니다.
매일 추가되는 확진자 규모는 최근 들어 꾸준히 세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오늘은 두 자릿수로 줄어들었습니다. 한편으론 다행이지만,
방심하지 않고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인천시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증가하니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요.
이들의 동선을 확인하고 역학 조사를 하는 데에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니, 믿고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위생에 더 철저히 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야겠습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