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배우 임채무(72세)는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놀이공원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임채무는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이걸 88년도
부터 시작했다. 놀이 문화가 그렇게 다양하고 여유롭지 못했다.
아이들이 놀 문화가 없어서 그때부터 구상했었다"고 설명했었다.
이번 방송에서 임채무는 놀이공원에 투자한 금액이 110억 원
이라고 밝혔다. 임채무는 "벌어서 투자하고, 거기서 나오는
돈을 또 투자했다"라며 놀이공원 운영을 위해 평균 새벽 2시에
기상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채무는 故 이주일 등 주변 사람들이 모두 놀이공원 사업을 반대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임채무는 "지금 놀이동산이 옛날 사극
을 많이 찍는 곳이었다"라며 장흥에 있는 놀이공원 장소의
이유를 언급했다.
배우 임채무는 "내가 스타가 되면, 온 가족이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임채무는 "이제는 (입장료를) 받아야 한다"라며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들에 의해 실내로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임채무는 "곧 개장한다"라며 "작년에 했었어야 하는데,
워낙 돈이 없다 보니까. 돈이 눈덩이처럼 쌓인다고 하는데,
이자에 이자가. 그래서 상당히 어렵게 난관을 뚫고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재개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배우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동산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두리랜드다. 현재 두리랜드는 리모델링을 이유로 휴장 중이다.